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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으로 현재 공익근무 중인 가수 김희철이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김희철은 1일 오후 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Fx 설리입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설리의 얼굴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뿐 아니라 김희철은 트위터 대문에도 "Fx 설리가 진리에요. 설리가 진리"라는 글과 설리 사진을 등록했다.
설리를 따라하고 있던 김희철은 "오늘이 만우절이라면서요?! 그렇다고 주변사람한테 장난 치거나 속이면 안돼요!! 상처 받잖아요"라는 '적반하장'식의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은혁을 한 차례 놀린 김희철은 자신의 미모에 빠진 설리에 빙의했다. 그는 "나에 대해서"라는 제목으로 "나도 내가 예쁘지만 사람들이 왜 나를 예뻐하는지 잘 모르겠다. 원래 가수 같은 사람이나 예쁜 게 아닌가? 우리 교회에는 나보다 예쁜 사람이 아주 많은데 왜 나만 귀여워하고 예뻐할까? 난 사람들의 그런 점이 정말 싫다. 내 이름을 가르쳐 줘도 이름까지 예쁘다하고... 진짜 내가 예쁘나?!"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를 들고 있는 미모의 설리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설리인 척하며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과도 접촉을 시작했다. 김희철은 "깡지깡지(강지영 별명). 나 설블리 설리야. 으허헝"이라는 글도 남겨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희철 심심했나봐" "설리로 변신한 김희철 완전 웃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희철(맨위)-설리-은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희철 트위터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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