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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현존하는 인기 아이돌을 따돌리고 음원 주간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온라인 음악사이트 올레뮤직이 1일 발표한 3월 마지막 주(25일~31일) 주간차트에 따르면 4년 만에 돌아온 신화의 컴백 댄스곡 ‘비너스’는 이 기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로 집계됐다. ‘비너스’는 지난달 23일 발표된 신화의 정규 10집 타이틀곡으로 새롭게 진입하자마자 정상을 거머쥐는 위력을 보여줬다.
신화의 뒤를 이어 주간차트 2위는 최근 컴백한 보컬그룹 2AM의 ‘너도 나처럼’, 3위는 ‘슈퍼스타K3’ 준 우승팀인 버스커버스커의 ‘이상형’이 차지했다.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셜록’과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는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편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이 발표한 코믹 댄스곡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는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KT뮤직 관계자는 “4년 만에 컴백한 신화가 1위에 오르면서 기존 아이돌 곡들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존하는 인기 아이돌을 따돌리고 음원 주간차트 정상에 오른 최장수 아이돌 신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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