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세호 기자]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퀄리티스타트"
넥센의 에이스 나이트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후 올시즌 목표를 전했다.
넥센 히어로즈의 우완 브랜든 나이트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뿌려 2피안타 2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를 펼치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7이닝 중 5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나이트는 5회 LG 이병규와 서동욱에 연속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1실점으로 침착하게 막아냈다.
경기를 마친 후 나이트는 "이닝수를 가능한 오래 끌고 가려고 노력했다"며 "올시즌 가장 큰 목표로 생각하는 퀄리티스타트를 오늘 달성해 만족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오늘처럼 좋은 투구를 계속 하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며 "지난해 무릎이 좋지 않아 굴곡이 많았는데 올시즌에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브랜든 나이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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