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자이언츠는 1일 오후 7시 사직체육관에서 2012 출정식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1부 출정식 (18:30~19:30)에서는 우승 기원 검무 퍼포먼스, 전지훈련 영상 상영, 응원단 퍼포먼스, 양승호 감독 외 주요 선수단 인터뷰, 출정 세레모니, 경품 추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2부 인기가수 축하공연 (19:30~21:00)에서는 인기가수 씨스타, 포미닛, 인순이, 보이프렌드 등 화려한 출연진이 출정식 무대를 더욱 환하게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그맨 정상호와 원자현 스포츠 전문아나운서가 진행했고 방송은 개막전 전날인 4월 6일(금) 오후 11시 15분 부산 MBC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선수의 소감이다.
김사율
내가 태어난 고향 팀이자 소속 팀인 롯데자이언츠의 주장을 올시즌부터 맡아 영광스럽고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캠프때부터 준비 많이 했다. 지난해 2위 아쉬움을 가슴에 잘 기억하고 있기에 올시즌 우승으로 반드시 보답하고 싶다.
홍성흔
지난해 롯데의 4번 타자였던 이대호가 일본으로 갔는데 나는 4번타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중심타자라고 생각한다. 이대호의 빈자리를 잘채워 이대호가 생각나지 않도록 하겠다.
이승호
부산에 와서 많은 팬들의 응원이 너무 고맙다. 시범경기에 좋은 모습을 못보여 죄송스럽다. 정규시즌부터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고 싶다.
김성호
많은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잘 따르겠다.
신본기
많이 기대해주신만큼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전준우
올시즌 지난해보다 높은 3할 3푼이 목표다.
고원준
작년보다 잘하고 싶다. 10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싶고 구체적으로는 13승이다.
양승호 감독
사이판, 가고시마에서 열심히 훈련했다. 시범경기때 좋은 모습 못보여줬지만 4월 7일부터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지난해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멋진 가을축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2위로 마쳐 많이 아쉬웠다. 올해는 한국시리즈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출정식에 임하는 롯데 선수단.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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