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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헌터 메이헌(30·미국)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6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메이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 골프장(파72·7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추가해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메이헌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위는 15언더파를 친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이 차지했고 3위에는 14언더파를 기록한 루이스 우어스티즌(남아공)이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수자리를 지킨 우어스티즌은 5번(파4)와 8번(파5)홀에서 연거푸 더블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다.
한편, 한국계 선수들 중에는 재미교포 존 허(22)가 최종합계 9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올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고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6언더파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헌터 메이헌. 사진=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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