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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과한 의상욕심에 민망함을 드러냈다.
1일 밤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에서는 이효리가 김완선과 함께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효리는 김완선의 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훈훈한 동반무대를 연출했다. 이효리는 노래에 맞게 복고느낌을 살린 의상과 콘셉트로 강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반면 김완선은 블랙 의상으로 심플한 스타일로 무대에 올랐다.
이에 이효리는 무대를 마치고 "(김완선) 선배님이 매우 노멀하게 입으셨다. 괜히 내가 오버쟁이가 됐다"며 "빨리 나도 옷을 갈아입어야겠다"라는 말로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위) 김완선.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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