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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원미연이 서태지로부터 곡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가수 강수지, 원미연, 조갑경, 신효범, 미쓰에이 수지, 포미닛 소현, 씨스타 효린, 보라 등이 출연해 '수지vs수지' 스페셜로 진행됐다.
원미연은 "'이별여행'까지만 음반회사에서 제작을 하고, 3, 4집은 제가 비용을 다 투입하고 작곡가 신재홍과 작업을 했다"며 "'이별여행'이 30만장이 넘어가니까 다음 앨범도 100%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3집에서 서태지에게 곡을 받았다"며 서태지가 작곡한 노래 '그대 내 곁으로'의 랩 부분을 직접 게스트들 앞에서 불렀다.
원미연은 "서태지에게 전수받은 랩이다. 내가 어떻게 알았겠냐?"라며 "그 때는 앨범 판매 100만장 시대였다. 나도 100만장을 팔아서 건물 하나 살 것 같았다. 하지만 제작비의 3분의 1도 못 벌었다"고 털어놨다.
[원미연.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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