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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블랙번전 승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블랙번에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24승4무3패(승점76점)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승점71점)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긴 밤이었다. 인내하고 인내한 끝에 후반 골로 승리했다”며 “발렌시아의 골이 중요했다. 굉장한 슈팅이었다. 크로스였을 수도 있고, 슈팅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치 않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여전히 7경기가 남았다. 나의 경험으로 볼 때 전체 승점은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은 다가올 일요일에 열릴 경기다. 지금 우리는 맨시티보다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이것은 골득실을 따질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혹시 모를 선수들의 방심을 경계했다.
한편, 블랙번 원정에서 승리한 맨유는 오는 8일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 = 퍼거슨 감독]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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