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2PM 멤버 닉쿤이 고국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닉쿤은 30일 태국에서 열린 커드 어워드(Kerd Awards)의 대상 격인 '커드 오브 더 이어(Kerd of the Year)' 부문에서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트로피를 받았다.
그 동안 닉쿤은 2PM의 멤버로 가수 활동은 물론, 현지에서 다양한 제품의 광고 모델을 비롯해 최근 영화배우로도 데뷔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시상식 현지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유명인사들이 모인 것은 무척 드문 일"이라며 닉쿤의 인기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닉쿤을 응원하기 위해 할머니와 어머니, 이모 등 가족들도 참석했다.
한 해 동안 펼친 태국에서의 활동을 높게 평가 받은 닉쿤은 "후보로 오른 것 만으로도 영광인데, 대상을 수상하다니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꿈만 같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모든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활동을 하겠다. 늘 저를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커드 어워드'는 태국의 유명 엔터테이너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유명 토크쇼를 진행하는 우디(Woody)가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음악, 코미디 등 7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으며 투표는 현지 휴대폰을 이용한 SMS 등을 통해 집계됐다.
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한 2PM은 오는 5월말 일본 부도칸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6일 연속 콘서트를 개최한다.
[태국 커드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2PM 닉쿤. 사진 = JYP엔터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