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친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고 상처를 입었던 사연을 전했다.
최홍만은 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지인들에게 약 7억원 정도 사기를 당해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이날 최홍만은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서울 생활 5년간 많은 사람들이 접근을 했는데 친절하게 다가오던 사람들이 자연스레 돈을 빌려달라거나 투자를 요구했다"면서 "거절을 못하고 돈을 주다보니 액수가 점점 커졌다. 약 6,7억원 정도는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최홍만은 "최근 같이 살기까지 했던 형이 투자를 명목으로 돈을 가져갔는데 사기였다. 가장 친했던 형이었는데 사기를 쳐서 상처를 받았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최홍만은 217cm의 거구의 체격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딱 보면 시비를 안 걸 것 같지만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시비를 걸고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옷을 사러 가도 심지어 외국을 나와도 따가운 시선에 불편하다. 저도 평범한 사람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최홍만은 최초로 올해 격투기 선수로서 링으로 복귀를 준비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