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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전 세계를 폭소케 했던 로이드와 해리가 돌아온다.
미국 MTV의 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덤앤더머’를 연출한 피터 패럴리는 자신의 신작 ‘바보 삼총사’ 홍보 일정 중 ‘덤앤더머’(Dumb & Dumber. 1994년작)의 후속작 제작소식을 전했다.
패럴리 감독은 “’덤앤더머2’의 촬영 준비는 모두 끝났다”며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덤앤더머2’의 주연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짐 캐리(로이드 역)와 제프 다니엘스(해리 역)가 맡는다. 패럴리 감독은 “첫 번째 작품과 마찬가지로 짐 캐리와 재프 다니엘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03년 제작사는 ‘Dumb and Dumberer’(국내명 덤앤더머2 - 해리가 로이드를 만났을 때)라는 작품을 마치 ‘덤앤더머’의 속편처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주연 두 사람은 물론, 원작의 연출을 맡은 패럴리 형제 또한 메가폰을 잡지 않았다. 이 인터뷰에서 패럴리 감독 또한 “우리는 ‘Dumb and Dumberer’에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언제나 짐 캐리와 제프 다니엘스를 주연으로 내세운 속편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패럴리 감독은 “우리는 마침내 그 꿈을 이뤘으며, 진정한 속편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완벽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사진 = 덤앤더머 1]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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