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강심장' 마지막 방송을 가진다.
3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은 이승기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이승기는 지난달 15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2009년부터 '강심장'을 진행해 온 이승기는 강호동의 갑작스런 잠정은퇴 선언으로 지난 10월부터 '강심장' 단독진행을 시작했다. 이승기는 수많은 우려 속에 재치있는 진행을 선보였고 2011 SBS 연예대상에서 토크쇼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MC로서 능력을 검증받기도 했다.
지난 3월 27일 방송된 마지막 녹화분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이승기의 모습이 예고편으로 공개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최근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방송했을 때가 기억난다. 단독MC 맡으면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하차 심경을 전했다.
한편 '강심장' 후임 MC로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동욱이 확정됐으며 오는 10일 첫방송된다.
[이승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