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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이 패션쇼 무대에 오르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길은 3일 오후 5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번째 한라산 등반 실패. 천 오백지점서 악천후로 인해 하산. 이어진 공항 결항 상태. 8시 패션쇼에서 워킹해야 하는데. 4시간째 이러고 있다. 설 못가면 개리 혼자 워킹. 모델들 살벌. 개리 미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길은 등장에 걸맞는 복장을 갖춰입고 한라산을 등반하는 모습을 인증했다. 짙은 안개가 흐린 날씨임을 짐작케했고, 이어 그는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결항, 난감해 하고 있는 상황을 공항사진으로 알렸다. 길은 가방을 깔고 앉아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막막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길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칠 디자이너 이주영의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로 계획됐었다.
[길. 사진 = 길 트위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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