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하석진이 뿔테 안경과 뻐드렁니 특수 분장으로 파격 변신했다.
하석진은 최근 진행된 MBC 새일일시트콤 '스탠바이' 녹화에서 분장을 하고 극 중 회상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그는 이기우의 실수로 교실 안에서 실례를 하게 되는 내용을 촬영했다. 생마늘 알러지가 있는 하석진의 도시락에 이기우가 오이무침을 넣어 벌어지는 황당한 에피소드를 다룬 장면이다.
이후 아나운서가 돼 방송사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두사람, 하석진은 이기우를 알아보고 몰래 앙심을 품게 된다.
실제 촬영 당일, 하석진이 몇 주 전부터 제작했던 특수 치아 교정기와 안경을 낀 분장을 하고 나타나 제작진과 연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모든 배우들이 시트콤은 처음 출연하기 때문에 기존 작품들에서 비춰지지 않은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선보일 것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탠바이'는 TV 11이라는 가상의 방송사를 배경으로 허당 아나운서인 류진행 (류진 분), 소탈한 예능PD 수현(김수현), 아부쟁이 방송 작가 김연우 등을 통해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는 시트콤이다.
최정우, 박준금, 류진 등 탄탄한 연기실력을 갖춘 중견급 연기자들과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정소민, 임시완, 김연우,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 다양한 개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9일 오후 7시 45분에 첫방송된다.
[하석진.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