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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청춘불패2'에 하차한 지현우가 여심을 홀리는 꽃선비로 변신했다.
지현우는 최근 공개된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인현남) 촬영 스틸사진에서 들판에서 말을 타고 환하게 웃고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잡았다.
사진 속에는 화려한 진달래색 한복을 입은 지현우가 능숙하게 말을 다루며 여유있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측근에 따르면 지현우는 '인현남' 촬영을 위해 두 달전부터 승마강습을 받는 등 학문과 무예에 능한 조선 선비 김붕도 역에 푹 빠져있다고.
앞서 지현우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걸그룹 소녀들과 함께했던 KBS 2TV '청춘불패2' MC에서 하차했다. 특히 지현우는 극중 30-40대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꽃선비 캐릭터로 아이돌 걸그룹을 넘어 여심 몰이에 나섰다.
KBS 2TV '올드 미스 다이어리', MBC '천번의 입맞춤' 등의 드라마를 통해 이미 많은 누나팬들을 둔 지현우는 조선시대판 엄친아로서 멋진 외모, 깊은 학식과 소양, 뛰어난 무예까지 갖춘 워너비 남성상을 연기하게 된다.
한편 '인현남'은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선비 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16부작 타임슬립 (Time-slip) 로맨스물이다.
MBC '거침없이 하이킥', SBS '커피 하우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의 스타작가 송재정이 극본을, 케이블 드라마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등에서 세련된 영상을 선보여온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5일 종영될 '일년에 열두남자' 후속으로 오는 18일 첫 방송 된다.
[지현우. 사진=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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