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티걸 유진아와 '슈스케4' 이벤트 심사위원 합류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고영욱이 '슈퍼스타K4'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4일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4'의 공식 트위터에 "고영욱님의 심사위원 합류! 과연 그는 어떤? 분야를 심사할까요? 점점 더 더! 흥미롭다 '슈퍼스타K4'!"라는 트윗과 함께 포스터 한 장이 공개됐다.

포스터 속에는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속 찌질한 고시생으로 출연했던 고영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꿰뚫어보는 듯한 찡그린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앞으로 심사위원으로 활약할 그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엠넷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제밤 고영욱님께서 '슈퍼스타K4' 심사위원에 합류? 됐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티걸 유진아 또한 고영욱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확정됐음을 밝혔다.

'슈스케4' 관계자는 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본 프로그램 심사는 아니다"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관련 심사위원이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슈스케3'에서도 웃겼는데 4도 기대하겠다", "어떤 심사평을 내놓을지 궁금하다", "전문가의 날카로운 심사 기대하겠다", "심사보다 웃음 주는 거 아냐?"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스타K4'는 최근 이승철과 싸이를 심사위원으로 확정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슈퍼스타K4' 심사위원 고영욱. 사진 = '슈퍼스타K4'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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