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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보영이 '적도의 남자'에서 첫 등장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멜로 라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는 지난 4회 방송을 끝으로 아역들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엄태웅, 이준혁 등 성인 연기자들을 투입,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게 된다.
4일 밤 방송될 5회 분부터는 여주인공 이보영이 첫 등장을 알리고 있어 본격적인 멜로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사진 속에서 이보영은 화장기 없이 머리를 질끈 묶은 수수한 모습으로 평범한 대학생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극중 캐릭터인 한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보영이 맡은 한지원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소녀가장이 되지만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강인한 인물로 극중 엇갈린 운명의 두 남자 엄태웅과 이준혁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 아름다운 영상미로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을 받고 있는 '적도의 남자'는 한편 세 남녀의 본격적인 멜로가 펼쳐지면서 시청률 반등을 꾀하고 있다.
[이보영. 사진 = 어치브그룹디엔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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