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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더킹 투하츠'가 불안한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정대윤)는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3월 29일 방송분 14.6%보다 1.1%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주목할 점은 KBS 2TV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의 약진이다. 지난 3월 28, 29일 '적도의 남자'는 시청률 8.1%, 8.5%를 기록하다 4일 방송에서 10.2%를 기록했다. 이는 '더킹 투하츠'의 시청률 하락과 맞물려 수목극 시청률 경쟁이 본격화됐음을 의미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는 시청률 11.2%를 기록해 11.4%였던 지난 방송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진 = '더킹 투하츠' 포스터, '옥탑방 왕세자' 포스터, '적도의 남자' 포스터(맨 위부터)]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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