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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룩클린 데커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배틀쉽'에 대해 밝혔다.
브룩클린 데커는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배틀쉽'(감독 피터 버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일단 몸매를 드러낼 영화가 아니다. 그런 주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피터 감독님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항상 여성 캐릭터들이 파워풀, 다이나믹하고 힘이 있다. 그래서 제가 더 매력적으로 느겼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나 리하나는 글래머러스한 이미지가 있다. 치장 밑에 있는 저희 모습을 발견하게 도와주고, 어떻게 보면 해체시켜줬다. 그래서 흥미로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두 여주인공이 쎄고 싸움도 잘 한다. 액션 영화에서는 특이한 것"이라며 "독립적이고 센 인물이다. 그래서 캐릭터에 끌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틀쉽'은 '트랜스포머' 시리즈 하스브로사의 동명 전투 게임을 원작으로 한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와 전 세계 다국적 연합군함의 전면전을 실감나게 그린 영화다.
이날 내한한 테일러 키취, 브룩클린 데커 외에도 리암 니슨,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리한나 등이 출연했다. 오는 11일 전세계 최초 개봉.
[브룩클린 데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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