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게이오 대학 학생 3명이 개발, iPad용 어플로도 출시 예정
좋아하는 아이돌과 언제라도 키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일본 게이오 대학 재학생이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키스를 즐길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게이오 대학 사카이연구실에 소속된 3명의 학생이 개발한 포추터(POCHUTER)는 모니터 내의 인물과 유사적으로 키스할 수 있는 장치다. 여성의 얼굴이 나오고 있는 모니터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하면 화면의 여성이 키스하는 포즈를 취하고 얼굴을 화면에서 멀리하면 부끄러운 표정으로 변화한다.
모니터 상부에 있는 초음파 센서가 유저의 머리와 화면과의 거리를 측정해 자동으로 화면의 영상을 바꾸는 구조이다.
개발 학생들은 "방에 붙여 둔 아이돌의 포스터가 자신의 동작에 따라 움직여 준다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이 시스템을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
현시점에서 이 시스템은 시각적인 움직임에 한정돼 작동하고 있지만, "머리카락에서 샴푸 냄새가 나면 좋겠다", "입술에 레몬 맛 필름을 붙이면 미각으로도 즐길 수 있다" 등 시각 이외의 감각으로도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후 이번 시스템을 iPad용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카메라를 사용한 화상인식 등 새로운 구조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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