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바람의 아들' 이종범(42·KIA)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이종범은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은퇴 기자회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12시즌을 앞두고 전격 은퇴를 선언한 KIA 이종범(42)의 등번호 7번이 영구결번된다. 이종범은 은퇴를 하면서 KIA 구단이 제시한 플레잉코치와 해외 연수 제안을 거절했지만 등번호 7번을 영구결번하는 데 지난 4일 동의했다.
프로야구 30년 사상 영구결번은 이종범이 11번째다. 특히 통산 10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빛나는 타이거즈(해태·KIA 포함) 역사상 영구결번은 선동열(18번·현 KIA 감독)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이 큰 의미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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