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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방송인 조혜련이 남편 김 모씨와 13년 만에 협의 이혼한 가운데, 3년 전에도 불화를 겪은 사실이 전해졌다.
조혜련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고위관계자는 5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조혜련씨가 13년 만에 남편 김 모씨와 이혼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월 말께 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숙려기간을 밟아왔다”며 “최근 합의이혼으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3년 전에도 이혼 위기를 겪을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혜련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편과 실제로 이혼할 뻔 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서로 불만이 쌓여갔고 얼마 전에 큰 부부싸움을 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대중들은 그의 발언을 개그우먼의 농담으로 넘어 갔지만 심각한 상태였던 것.
이에 대해 조혜련 소속사 측은 “3년 전에도 한번 이혼 위기가 있었지만, 좋게 해결했다”고 앞서 이혼까지 갈 뻔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번에도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숙려기간을 겪으면서 그 때처럼 극복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지난 1998년 남편 김 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양육권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개인사라 물어보기 어렵다”고 알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향후 조혜련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결혼 13년 만에 이혼한 조혜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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