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조니 뎁이 200년 만에 바람둥이로 깨어난다.
조니 뎁과 팀 버튼,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환상의 파트너가 8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바로 로맨틱 호러 코미디 '다크 섀도우'가 그것.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5일 오후 "'다크 섀도우'가 오는 5월 10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일반 상영과 2D 아이맥스 버전으로 개봉된다"라고 밝혔다.
'다크 섀도우'는 저주를 받고 200년 후 뱀파이어로 깨어난 바람둥이(조니 뎁 분)와 그를 과격하고 지독하게 사랑하는 마녀(에바 그린 분)의 소름 돋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스크린 위에 무한한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팀 버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그의 영원한 페르소나 조니 뎁이 200년 만에 뱀파이어로 깨어난 바람둥이 역할을 맡아 독보적인 옴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조니 뎁과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에바 그린은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마녀 역할을 맡아 이제까지와는 사뭇 다른 관능적인 섹시미를 과시한다. 이외에도 미셸 파이퍼, 헬레나 본햄 카터, 클로이 모레츠, 크리스토퍼 리, 잭키 얼 해일리 등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는 배우들이 포진했다.
이번 영화는 1966년부터 1971년까지 방영된 TV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있다. 원작은 방영 당시 전 세계에 수 많은 마니아들을 양상하며 열광시켰고 역시 이 시리즈의 팬이었던 조니 뎁이 출연을 자청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가진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의 작가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가 각본으로 참여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스위니 토드','슬리피 할로우' 등에 참여했던 음악 대니 엘프만, 미술 릭 하인리츠, 의상 콜린 앳우드, 편집 크리스 레번즌 등 팀 버튼 사단이 또 다시 호흡을 맞춘다.
[5월 10일 개봉되는 '다크 섀도우' 포스터.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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