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가 일부 프로야구계에서 구단확장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냈다.
일구회는 6일 '10구단 창단과 NC 1군 진입을 저지하는 구단을 팬들 앞에 공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일부 구단이 NC의 1군 진입을 반대해 제 10구단 창단 자체를 막을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NC의 지난 1년간 노력을 깡그리 무시하는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며 "NC는 지난해 3월 KBO 이사회에서 창단이 승인된 뒤 KBO에 가입금과 예치금을 모두 냈으며 2013년 1군 진입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팬 친화적인 구단 운영으로 프로야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NC의 창단으로 프로야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NC를 지지했다.
일구회는 KBO에 "NC의 1군 진입을 반대하는 구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며 "KBO 이사회에서 '공존공생'의 정신이 발휘되어 NC 1군 진입과 제 10구단 창단이 확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선수단.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