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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방송 복귀 이유를 밝혔다.
이혁재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녹화에 참여해 유흥업소 폭행사건의 내막과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010년 유흥업소 폭행사건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이혁재는 "폭행사건 이후 아들은 전학을 가야했고,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내도 휴직을 해 한국을 떠날 생각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접을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불명예스럽게 접는 건 싫었다. 인기는 바닥을 쳤지만 인지도가 바닥을 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을 안 하더라도 길에서 알아보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생활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방송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혁재가 출연한 '토크쇼 노코멘트'는 6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혁재. 사진 = 코엔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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