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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고영욱이 작업 노하우와 스타를 알아보는 안목을 활용해 티걸 발굴에 나선다.
케이블채널 엠넷 측은 6일 "고영욱이 '슈퍼스타K4'(슈스케4)의 심사위원으로 1대 티걸(T-Girl) 유진아와 함께 2대 티걸을 직접 뽑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티걸은 지난해 '슈스케3'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지역예선 합격자에게 합격 티셔츠를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출연진에게 붙은 애칭이다. 1대 티걸 유진아는 방송에 등장하자마자 뛰어난 외모로 큰 관심을 모았다. 유진아는 티걸 활동을 통해 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CF모델 등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올해 엠넷은 '슈스케4' 티걸을 공개 모집키로 하고 심사위원으로 고영욱을 초빙했다. 고영욱은 시크릿 한선화, 배우 이민정 등 일찌감치 스타성을 알아본 경험을 살려 이번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고영욱은 "다년간의 연예계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딱 1%의 사심만을 가지고 심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티걸 접수는 30일까지이며 내달 2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합격자는 5일 부산 지역 예선에서 고영욱의 심사를 거쳐 7일 2대 티걸로 선정될 예정이다. 면접에는 1대 티걸 유진아도 함께한다.
'슈스케4'는 현재 53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지역 예선은 오는 29일 제주부터 시작해 7월 7일과 8일 서울에서 마무리 된다. 첫방송은 8월 17일이다.
[엠넷 '슈스케4' 티걸 심사위원으로 나선 고영욱(왼)과 1대 티걸 유진아. 사진=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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