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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정은표가 2012 서울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은표는 오는 16일부터 개막하는 '제33회 서울연극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박장렬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정은표 씨에게 '2012 서울연극제' 홍보대사직을 제의하자 흔쾌히 승락했다"며 "본래 정은표 씨는 대학시절 연극을 전공했으며 이후 연극배우로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한 실력파 배우다. 서울연극제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 서울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은표는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다. 연극은 집약된 순수예술의 절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실력있는 연극인들과 극단이 참여하는 서울연극제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좋겠다. 배우들은 관객의 성원에 힘을 얻고 재충전한다.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은표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이며 지난 1990년 연극 '운상각' 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연극 '이발사 박봉구-연극열전', '밀키웨이', '사나이 와타나베, 완전히 삐지다' 등에 출연했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영화 '해바라기', '식객' 과 TV 드라마 '싸인', '동이', '구미호:여우누이뎐',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하며 명품 감초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정은표가 홍보대사로 나선 '제33회 서울연극제'는 5월 13일까지 30여 일 동안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식참가작 9개 등 총 41개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2012 서울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은표.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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