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 자신의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우승민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나는 프러포즈 이렇게 받고 싶다'는 주제로 청취자와 대화했다.
그는 이날 "여자친구가 평소 갖고 싶어하던 차가 있었다. 몰래 사서 길에 세워놓고 모르는 척 그 옆을 함께 지나가다가 '저거 니가 좋아하는 차 아니냐?'면서 차키를 줬다"고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이어 "깜짝 놀라더라. 난 살면서 절대 이런거(프러포즈) 안 할 줄 알았는데 자연히 하게 되더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DJ 박소현은 "촛불, 반지, 풍선. 많은 프러포즈 얘기를 들어봤지만 자동차로 했다는 건 처음 듣는 것 같다. 게다가 안 그럴 것 같은 우승민씨가 했다니. 정말 부럽다"며 연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우승민(오른쪽)의 프러포즈 얘기를 듣고 부러워 한 박소현.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