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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의 하예나와 강미진이 극찬 속에 피날레를 장식했다.
하예나와 강미진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보코'에서 11번째와 12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먼저 무일푼으로 상경해 라이브바 가수라는 자리를 첫 직장으로 얻었다는 하예나는 과거 휘성의 '안되나요'와 얽힌 사연을 전하며 '안되나요'를 들고 무대에 올랐다.
엄청난 성량과 고음, 폭발적인 애드리브를 주무기로 가지고 있는 하예나는 자신의 장점에 깊은 감성을 더해 관객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관객 중에는 하예나의 노래에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보였다.
또 강미진은 "특이한 보이스의 한계를 깨부수기 위해 선곡했다"며 "유혹하겠다"고 말하며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열창했다. 그는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표정을 갖고 노래를 불렀다. 퍼포먼스 뿐 아니라 가창력에서도 장점을 십분 발휘하며 관객과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두 사람의 열창에 관객과 코치진은 열광적으로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무대가 끝난 뒤 백지영은 "두 사람의 공연은 팀을 구분할 필요 없이 너무 잘했다"고 평했고, 길은 "욕으로 표현할 것 같다. 생방송에서 노래를 이렇게 부른 거다.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강타는 "다른 말 필요 없이 최고의 무대였다"는 평을, 신승훈은 "이 두 사람이 피날레를 장식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하예나(위)-강미진. 사진 = M.net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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