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로농구 시상식이 3년만에 부활한다.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이 오는 4월 9일(월)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8-2009시즌 프로농구 시상식을 끝으로 3년 만에 부활한 공식 시상식은 기존의 시상식과 달리 보다 많은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약 400여명의 농구 팬들이 참석해 어느 때보다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 레드카펫 이벤트에서 선수들이 멋진 모습으로 시상식에 등장하여 코트에서 볼 수 없던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시상식에 참석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각 구단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 싸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인상과 MVP 자리를 놓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며 특히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상되는 인기상은 챔피언결정전 종료일까지 KBL 홈페이지(www.kbl.or.kr)를 통해 농구팬이 직접 후보 선수들에게 투표한 결과에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가 더해져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치게 된다. 또한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은퇴한 추승균(KCC) 선수의 특별상 시상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올스타전 ‘KBL 슈퍼스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주축으로 합동공연이 펼쳐져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며 걸 그룹 달샤벳과 박미경이 초대가수로 시상식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본 행사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 SBS-ESPN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을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 트로피를 치켜들고 기뻐하는 KGC 선수들. 사진= 원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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