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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결방이 결국 10주째를 맞았다.
'무한도전'은 지난 1월 30일 MBC노조의 총파업 이후 7일까지 10주 연속 결방이 확정됐다. 이는 '무한도전'이 지난 2006년 출범한 이후 최장기록 결방이다. 7일 방송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유독 팬층이 두터운 '무한도전'이었기에 장기간 결방에 따른 시청자 불만도 높다. 시청자들은 "이러다가 잊어버리겠다" "시청자의 시청권리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무한도전'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파업 지지한다" "우리는 계속 기다릴 수 있다" 등의 반응과 함께 MBC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MBC노조는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무한도전' 파업특별편을 공개했다. 약 19분 길이의 해당 영상은 비록 인터넷 방송 형태로 진행됐지만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하하, 길 등 멤버들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MBC '무한도전' 특별편. 사진출처 = 유튜브 '무한도전' 특별편 영상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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