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의 공격수 김은중이 인천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은 7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6라운드서 2-1로 이겼다. 강원의 김은중은 인천을 상대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2위에 머물고 있던 강원은 인천전을 통해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승2무2패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강원의 김은중은 인천을 상대로 전반 19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34분에는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김은중은 시마다의 패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문을 갈랐다.
김은중은 지난 2010년 제주에서 활약할 당시 소속팀을 K리그 준우승으로 이끌며 2010년 K리그 MVP까지 차지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강원으로 이적한 김은중은 인천전을 통해 올시즌 4호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은중은 올시즌 K리그서 5골을 터뜨린 동갑내기 공격수 이동국(전북)과도 득점 경쟁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김은중.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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