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간기남'에 출연한 배우 박희순과 김정태 콤비가 개그맨 듀어 컬투(김태균 정찬우)를 웃겼다.
박희순과 김정태는 7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초반에는 긴장하는 듯한 기색이었지만 이내 컬투의 개그에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MC 컬투는 박희순에게 "목소리가 멋있다'라며 운을 뗀 뒤 연애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 공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재치있는 답변으로 당황스러운 순간들을 모면했다. 이어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진한 멜로 영화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컬투가 재차 "원하는 상대배우가 누구냐"라고 물어보자 "여자라면 다 좋다. 남자와 할 수는 없지 않나"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애드리브의 1인자로 꼽히는 김정태는 "애드리브의 비결이 뭔가"라는 컬투의 질문에 "따로 준비하지 않는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태는 아내에게 좋은 집을 장만해주게 된 사연과 아들의 돌잔치 이야기를 하며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간기남'은 오는 11일 개봉된다.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박희순(왼쪽)과 김정태.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