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결장' 선덜랜드, 토트넘과 0-0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결장한 선덜랜드가 토트넘과 득점없이 비겼다.

선덜랜드는 7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서 토트넘을 상대로 0-0으로 비겼다.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던 선덜랜드는 토트넘과 비겨 최근 3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11승9무12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채 결장했다. 토트넘은 선덜랜드전 무승부로 17승8무7패(승점 59점)를 기록해 아직 3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아스날(승점 58점)을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3위로 뛰어 올랐다.

선덜랜드는 토트넘을 상대로 벤트너와 세세뇽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맥클린과 라르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캐터몰과 가드너는 중원을 구성했다.

토트넘은 아데바요르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일과 판 더 바르트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모드리치, 산드로는 파커와 함께 허리진을 구축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공방전을 펼쳤지만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후반 종반 보한과 리차드슨을 잇달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토트넘 역시 후반전들어 레논, 사아, 디포를 잇달아 출전시켜 결승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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