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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이 시즌 4호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7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서 열린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서 1-2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가 꺾였다. 리그 2위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5연승과 함께 20승3무6패를 기록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고메즈가 공격수로 출전하고 리베리와 로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뮐러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슈바인슈타이거와 티모슈크가 중원을 구축했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라파엘이 공격수로 나서고 벨링하우젠, 호소가이, 은젱이 공격을 지원했다. 구자철은 바이어와 허리진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시작 1분 만에 고메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3분 구자철이 동점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선보였다. 구자철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벨링하우젠의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5분 고메즈가 또 한번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고메즈는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로번이 골문 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전을 결국 승리로 마무리 했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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