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이수근, 지현우, 엠버, 고우리가 눈물의 작별인사를 했다.
이수근은 7일 밤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 출연해 방송 말미 "우리가 방송 시간을 옮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주말 버라이어티로 바뀐다는 뜻은 '잘 되고 있다', '가능성이 있다', '주말을 씹어 삼킬 수 있다'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안에 아쉬움도 있다"고 운을 떼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지현우를 소개했다.
지현우는 "이제 막 정이 들려고 했는데 새로운 작품을 들어가게 돼 스케줄상 힘들어 빠지게 됐다. 아쉽긴 하지만 시간 될 때 놀러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현우와 함께 하차하는 이수근 역시 "5개월 동안 너무 추억이 많았다. 대한민국 최고가는 걸그룹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모자란데도 따라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엠버도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났고 한국에 대해서 많이 배운 것 같다. 더 행복하게 여기(한국)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고우리는 "제가 너무 아쉽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눈물을 뚝뚝 떨구며 "즐거웠다. 레인보우라는 팀을 위해 더 열심히 발전하려고 떠나는 거니 많이 응원해주길 바란다. 꼭 놀러오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눈물의 작별인사를 한 이수근·지현우·엠버·우리. 사진출처 = KBS 2TV '청춘불패2'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