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강)민호가 리드를 잘했고, (이)용훈도 잘 던졌다”
롯데는 시범경기서 최하위에 그쳤지만, 개막 2연전서 가볍게 2연승을 거두며 순항했다.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전서 4회 대거 7득점 등 장단 15안타에 10득점으로 맹활약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 한화는 2008년 이후 4년만에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사도스키가 무너졌지만, 상, 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폭발했고, 이용훈을 비롯해 불펜 투수들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양 감독은 “(강)민호가 허리가 안 좋았지만 리드를 잘했다. 중간진도 잘했고 (이)용훈이도 잘 던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 2연패에 빠진 한화는 개막 2연전서 불안한 내야 수비로 고생을 했다. 이날도 실책이 대량 실점의 빌미가 돼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한대화 감독은 “미스 플레이를 줄여야 한다”라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개막 2연승을 이끈 롯데 양승호 감독. 사진=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