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뇌수종 투병중인 아홉살 아들, 지능은 3세" 고백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신은경이 뇌수종 투병중인 아들을 둔 엄마로서의 마음 아픈 심경을 고백했다.

신은경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녹화에서 "아이가 두 살때 처음 병을 알았다"고 운을 뗀 뒤 "나이는 9세이지만, 지능은 3세"라고 마음 아파했다.

이어 그는 "최악의 상황에서 뇌수종 투병중인 아들 덕분에 살았다"며 아들이 삶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은경은 한편 힘들었던 과거,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음에도 병원에 다니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신은경 녹화 분은 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아들의 뇌수종 투병 사실을 고백한 신은경.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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