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문자 뭐라 보냈길래…엄정화 "뒷목 땡겨"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엄정화가 정재형과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8일 오후 8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꺄아! 약올라 약올라. 으 뒷목 땡겨"라는 글과 함께 문자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문자를 보면, 엄정화가 다이어트로 인해 야식에 어느정도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을 알고있는 정재형이 "야식으로 뭐가 땡겨?"라고 물은 뒤 "네가 먹고싶은 거 내가 먹어두려고"라며 장난기 다분한 이유를 설명했다.

야식을 자신의 집으로 사오는 걸로 기대한 엄정화는 정재형을 "놀러올래?"라는 말로 초대의 뜻을 내비쳤지만, 이내 자신을 놀린 정재형의 의도를 알아챈 뒤 결국 "뒷목이 땡긴다"는 말로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친해보이는 엄정화 정재형" "둘이 잘어울려요"라는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장난문자를 주고 받은 엄정화(왼쪽 위)와 정재형, 문자내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엄정화 트위터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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