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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수습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희가 오랫동안 한 악플러의 음란성 멘션에 시달려왔던 것과 관련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YP 관계자는 9일 오전 "한 악플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오래 전부터 소희에 대한 음란성 멘션을 남기며 소희를 괴롭혀 왔다"며 "그 정도는 수위를 넘어서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를 발견한 JYP 관계자가 음란성 멘션을 삭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지만 악플러는 몇 달동안 하루에도 몇 건씩 음란성 멘션을 남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JYP 측 또한 8일 회사 공식 홈페이지 트위터를 통해 "귀하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안소희에 관한 허위사실과 모욕적인 글을 트위터를 통해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유포함으로써 안소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면서 "이에 당사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며 귀하에게 기회를 주고자 여러차례에 걸쳐 관련 글 정정 및 삭제 요청을 했다. 그러나 귀하는 이를 뉘우치기는 커녕 오히려 안소희에 대한 명예훼손의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4월 9일 정오까지 안소희 관련글을 모두 삭제하지 않을 경우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과 사이버범죄 수사팀에 귀하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로 고소하고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취를 취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법정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 악플러는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왜 나한테 조건을 걸고 협박을 해"라는 멘션을 달며 안하무인의 수준이하 행동을 보이고 있다.
JYP 관계자는 "다른 엔터테인먼트 회사같은 경우 악플에 대해 처음부터 법적 제지를 취하는데 우리는 도의적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다보니 점점 일이 커지는 것 같다"며 "오늘(9일)까지 삭제 등의 조취가 취해지지 않으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플러에게 고통받고 있는 원더걸스 소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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