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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중국활동 중 겪은 일화를 전했다.
장나라는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뉴스앤이슈'에 출연해 중국활동 중 언어의 장벽에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중국에서 처음 갔을 때 오래 있을 줄은 몰랐다"며 "한국활동이 하고 싶던 순간은 한국어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였다"고 중국어로 연기하며 겪은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이어 "중국어를 잘 못했을 당시엔 주변에서 내 이야기를 하면 '내 욕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중국어를 알아듣게 된 요즘 실제로 욕을 듣기도 한다. 간혹 나를 보고 "장나라 실제로 보니 키 작고 못생겼다"고 말한다. 그럴 때엔 중국어를 못하는 척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하지만 그런 말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관대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장나라는 "오랜만에 한국활동을 하니 설렘을 넘어 긴장감이 극대화된 상황이다. 국내 활동 후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며 "연예인들도 대중 앞에 설 때 손에 땀이 날 때가 있는데 지금 4집 앨범 활동이 그런 것 같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중국어와 관련된 일화를 전한 장나라. 사진출처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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