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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한류스타 류시원이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다.
류시원은 9일 아내 조모씨와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혼설에 대해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류시원은 아직 이혼에 관하여 부인과 합의를 한 바가 없으며, 끝까지 부인과 대화를 통하여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국내 언론을 통해 일본에 전해 지면서 현지인들의 반응 또한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다.
한류스타로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류시원 이기에 일본팬들 또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는 이도 있지만, 이제는 개인사는 관심 밖이라는 반응 또한 나오고 있다.
일본 야후 및 2CH에 전해진 해당 기사에 대해 한 일본 네티즌들은 “이혼 소식이 충격이다”,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류시원의 이혼설에 안타까운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다수 네티즌들은 “관심 없다”, “일본에서 번 돈으로 위자료를 지불하면 되겠네”, “류시원의 이혼보다 북한 미사일 문제가 더 크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최근 일본에 불고 있는 반한류, 혐한류와 무관하다. 한류 스타에 대한 반감이 인터넷을 통해 터져 나오고 있는 것.
한편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류시원 측은 “성숙한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다면, 이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 소속사 측은 "평소 딸을 너무나 사랑하던 배우 류시원의 모습을 보건데, 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류시원은 지난 2009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무용학도 출신 조씨와 지난 2010년 10월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1월 첫 딸을 출산했다.
[이혼설이 불거진 류시원. 사진 = 알스컴퍼니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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