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윤석화가 2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기특하다"라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봄,눈'(감독 김태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극중 암투병 끝에 생을 떠나는 평범한 어머니, 순옥 역을 맡았던 윤석화는 이번 작품으로 무려 2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윤석화는 "오늘은 스크린에 나오는 제 모습에서 연기를 잘 하고 못하고를 볼 여유가 없었고 그런 생각을 미처 할 겨를도 없었다"라며 "다만 이 영화를 하는 내내 감사하고 행복했다. 저는 너무 모자란 사람처럼 영화 속 제 자신이 기특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석화는 "극중 순옥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연기하는 만큼은 순옥이 됐기에 이렇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며 "실제로도 엄마로서 아이들을 치열하게 키우고 있는 중이라 순옥의 존재가 내게 위로가 된 적도 많았고 배운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 윤석화는 "영화에서 나는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에 불과하다. 혹자는 신인감독과 하는 것이 저어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나 역시 신인인터라 오히려 더 좋았다"고도 말했다.
'봄,눈'은 오는 26일 개봉된다.
[25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윤석화.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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