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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신은경이 50부작 드라마만 하면 빚이 청산된다고 밝혔다.
신은경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와 파란만장한 인생을 털어놨다.
신은경은 “빚이 많다?”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13세에 데뷔 해 어릴 적부터 집안의 가장이었다”며 “전 남편의 빚과 가족의 빚 때문에 출연료가 가압류 됐다. 하지만 가족들을 굶길 수 는 없기에 내 빚까지 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채권자들이 빚을 받으러 드라마 현장까지 왔었지만 채권자들도 현장에 온다고 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이해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은경은 또 “‘빚 때문에 ‘신은경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로 4작품 정도가 취소됐다”며 “이제는 상황이 괜찮으니 언제든지 연락만 달라. 미니시리즈는 안되고 50부작 드라마가 좋다. 주말드라마 대하사극도 괜찮다. 50부작 드라마만 하면 빚이 다 해결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신은경은 이날 방송에는 양악수술, 무면허 음주 교통사고, 아픈 아들 등 솔직한 자기고백을 털어놨으며, 오는 16일 방송에는 가수 패티김의 54년 가수인생의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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