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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선덜랜드가 에버튼에 대패를 당했다.
선덜랜드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서 0-4로 크게 졌다. 선덜랜드는 에버튼에게 패하며 4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한 가운데 11승9무13패의 성적으로 10위로 하락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에버튼전에서 후반 24분 캐터몰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에버튼을 상대로 세세뇽이 공격수로 출전하고 맥클린과 라르손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보한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캐터몰과 가드너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에버튼이 후반 6분 구에예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선덜랜드는 후반 13분 바슬리를 빼고 리차드슨을 출전시켜 변화를 노렸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캐터몰 대신 지동원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반면 에버튼은 후반 29분 피에나르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에버튼은 1분 만에 오스만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버튼은 후반 35분 에니체베까지 득점에 성공해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에버튼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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