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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제훈이 신세경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에서는 재훈(이제훈)과 가영(신세경)의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가영의 디자인을 안나(권유리)의 디자인인 척 품평회를 열고 어버지(김일우)에게 칭찬까지 받은 재혁은 가영에게 미안한 마음에 괴로워한다.
재혁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영이 “굶어 본적 있으세요? 아니면 난방도 안 되는 창고에서 겨울을 지낸 적 있으세요? 그럼 아무도 없는 텅 빈 공장에 어린 아이만 놔둔 채로 밖에서 자물쇠를 잠갔을 때 그 아이가 얼마나 두려워했을지 상상이 가세요? 강사장 공장에서 잤던 첫 날 너무 따듯해서 꿈꾸는 것 같았어요. 전기장판이 있더라고요. 셔터를 닫는 건 똑같은데 누군가 옆에 있으니 하나도 무섭지 않더라고요”라는 말을 떠올리며 만취한 채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가영을 찾아간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가영은 서둘러 재혁에게 넘겼던 디자인 샘플 의상들을 숨기고 셔터 문을 열고 들어온 재혁은 가영의 잠자리를 가리키며 “전기장판 깔린 데가 여기야? 따듯하네. 오늘 품평회 했거든 우리 아버지가 좋덴다. 미안하다...”고 가영에게 진심을 전한다.
가영은 자신의 잠자리에 누운 재혁에게 “여기서 주무시면 안돼요. 집에 가서 주무세요”라고 말하고, 재혁은 가영에게 기습 키스를 한 후 벌떡 일어나 가영을 눕히고 다시 한 번 키스를 시도한다.
하지만 재혁이 가영에게 키스를 하려는 순간 영걸(유아인)이 공장에 들어와 재혁에게 주먹을 날리고 가영은 싸움을 말리다 재혁을 차로 데려다 준다. 하지만 재혁은 차 문을 열고 가영에게 손을 내밀고 가영은 재혁의 손을 잡아준다. 알 수 없는 네 남녀 가영-영걸-재혁-안나의 4각관계가 점점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패션왕’에서는 영걸과 안나의 키스신 장면 또한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패션왕’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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