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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셀틱의 닐 레논 감독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수준급 선수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논 감독은 9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쉽진 않겠지만 우리는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중요한 건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조별예선 통과에 집중해야 한다”며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셀틱은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SPL)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레논 감독은 이어 “팀을 재정비해야 한다. 아마도 2~3명의 수준급 선수를 영입해야 할 것이다”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 선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논 감독은 또한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셀틱 감독을 맡은 이후 팬들은 항상 우리를 지지해줬다”며 열정을 다해 팀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프로데뷔 후 생애 첫 리그 우승을 경험한 기성용과 차두리는 향후 셀틱 잔류 여부에 따라 다음 시즌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차두리는 오는 여름 셀틱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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