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 블루윙즈 ‘승리의 아이콘’ 리쌍이 수원 빅버드에 뜬다.
‘힙합듀오’ 리쌍은 11일 오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에서 하프타임 미니콘서트를 펼친다. 리쌍은 이날 ‘발레리노’, ‘우리 지금 만나’ 등 두 곡을 부르며 수원 팬들에게 화끈한 힙합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쌍은 지난해 11월 부산과의 플레이오프 때도 빅버드를 찾아 수원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당시 수원은 하태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고, 리쌍은 ‘승리의 아이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6개월 만에 빅버드를 다시 찾는 리쌍의 길은 “지난해 우리가 공연했을 때 수원이 승리한 것으로 안다”며 “11일 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홈경기 연승을 응원하겠다”며 수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쌍을 초청한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리쌍의 하프타임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수들과 관중 모두에게 큰 응원과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많은 관중이 모이는 주말과 휴일 경기마다 풍성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리쌍. 사진 = 정글엔터테인먼트, 소리바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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