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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예고편 조회수만 60만을 돌파한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의 맛'(제작 휠므빠말 배급 시너지)이 파격적인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10일 오전 공개된 '돈의 맛' 이미지 컷은 붉은 색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젊은 육체의 영작(김강우)과 그의 젊음을 탐하는 재벌가 안주인 금옥(윤여정)의 섹슈얼한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배급사 시너지 측은 "모욕을 참기 위해 주먹을 움켜쥔 영작과 그런 영작의 가슴 속을 파고 드는 금옥의 손 동작 등 캐릭터의 섬세한 표현은 탐욕과 치욕 사이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하는 두 인물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 옆으로 '탐욕(貪慾), 그 이상'이라는 카피까지 더해져 돈의 맛에 중독된 금옥과 점점 돈의 맛을 알아가는 영작, 두 인물간의 스토리를 암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5일 공개된 김강우와 김효진의 티저 포스터와의 스토리텔링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 이에 재벌가 안주인 금옥과 그녀의 딸 나미(김효진) 사이에서 영작이 펼쳐낼 스토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돈의 맛'은 오는 5월 개봉된다.
[김강우 윤여정의 서브 이미지컷. 사진 = 시너지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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