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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무엇이든 빨리 해야 직성이 풀리는 화성인 '광스피드녀'가 등장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녹화에는 급한 성격으로 하루에 과속 딱지만 9번 뗀 '광스피드녀' 이상미 씨가 등장했다.
이 씨는 과속 운전 딱지만 하루 최고 9번을 떼고, 옷 갈아입기는 1분, 식사는 5분만에 해결한다고.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가졌을 때 그는 충남 서산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평균 2시간 40분 걸리는 거리를 1시간 40분 만에 도착했다. 경차로 152km의 최고 속도로 왔다는 것.
이 씨가 촬영장에 등장하는 순간 세 MC는 "얼굴은 여신급인데 성질이 이경규라니 믿을 수가 없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세 MC는 이 씨의 스피드 검증을 바로 시작했다. 컵라면을 먹기 시작한 이 씨는 면을 입에 넣고 단 2번만 씹고 그대로 삼켜 버렸다. 또 V걸과 함께한 옷 빨리 갈아입기를 진행했다. 블라우스와 치마, 재킷, 스타킹 등 모든 조건을 동일시하고 펼쳐진 대결의 결과는 2배 이상 차이로 이 씨가 이겼다.
이 씨는 "과속운전 과태료로 돈도 날리고 속이 터져 집어 던진 핸드폰 때문에 대리점에서 VVIP 고객이 될 정도"라고 급한 성격을 인증했다.
광스피드녀의 스피드한 생활은 10일 밤 12시 10분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광스피드녀 이상미씨. 사진 = CJ E&M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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